백호보리 종자 생산 공급사업 순풍(順風)
- 작성일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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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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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계획 11.5톤보다 6.5톤 더 생산, 프리미엄 맥주 생산 청신호 -
프리미엄 제주맥주생산을 위한 백호보리 종자생산과 공급사업이 순항을 예보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이스 산업 및 물 산업 육성을 위하여 제주맥주 상품화를 위한 ‘백호보리’를 수확한 결과 당초 계획량보다 초과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해 11월에 파종한 백호보리가 지난 6월에 수확후 건조, 정선한 결과 당초 11.5톤 예정이던 것이 17톤(약 1.5배)이 생산된 것으로 최종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겨울 저온으로 생육이 다소 늦게 진행되었으나 봄에 일조량이 많아 이삭이 많이 패었고, 여뭄이 좋았던 결과인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분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산물 원종장 채종포는 물론 애월과 한경 등 3.5㏊에서 재배하였고, 지난 2월에 농촌진흥청에서 보관중인 종자를 추가 확보하여 애월에 0.2㏊를 더 재배하였다.
이후 지난 5월에 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맥주보리 포장검사한 결과 100%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고, 6월 수확 후 건조, 정선 결과 최종 17톤이 생산되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생산된 백호보리 중 5톤을 프리미엄 맥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히고 올 11월에는 나머지 물량을 종자 증식용으로 농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맥주보리 1톤은 맥주 5㎘ 생산 가능한데 500㏄컵 1만잔이 생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