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양배추 벼 대체작물 이름값 ‘톡톡’
- 작성일
- 2011-07-12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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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담양 양배추, 벼 대체작물 이름값 ‘톡톡’
출처 : 남도일보(2011. 7. 12)
봄·가을 2기작 재배…“벼농사 5배 소득 기대”
전남 담양군이 벼 대체 소득작물 시험재배로 양배추를 생산, 고소득 창출에 성공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올해 초 남면, 월산면, 용면, 창평면 등 4개 면에 4㏊의 양배추 시험 재배단지를 조성해 최근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생산될 양배추는 300톤으로 생산 전량을 관내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업체인 청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의 홈플러스와 E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억2천만원의 소득 창출이 예상되며, 이는 10a당 250만~300만원으로 벼농사 대비 2.5배에 해당된다. 또한 양배추의 경우 봄과 가을 2기작 재배가 가능해 벼농사에 비해 연간 5배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험재배사업에 참여한 용면의 강성만씨는 “농업기술센터의 재배기술 지원을 받아 남부해안지방에서의 생산 종료∼충청지역 출하 시작 시기 사이인 중간단계에 생산이 가능해 틈새시장 공략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양배추단지를 5㏊로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망한 양채류 중 확대재배가 가능한 작목을 현장 적응 시험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
< 담양/이경신 기자> lg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