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맛 소득화 지원 확대로 농어촌 활력
- 작성일
- 2011-07-13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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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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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도 맛 소득화 지원 확대로 농어촌 활력【식품유통과】286-6460
출처 : 전남도청뉴스(2011. 7. 12)
-전남도, 유기가공식품 인증비용·마을반찬사업 15억여원 추가 확보-
전라남도가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따른 인증 비용 지원과 마을단위 반찬제조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위해 추경을 통해 15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유기가공식품 인증비용 지원과 마을 반찬사업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유기농산물의 소비 확대에 대비해 공신력있는 인증을 통해 생산·유통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어촌 여성들의 적극적인 창업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당초 본예산을 통해 2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추경에서 사업비를 추가해 도비와 시군비, 사업자 자부담 등을 포함 15억5천만원을 확정, 올해 총 4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하려는 업체나 지역의 특색있는 농수산물을 반찬으로 상품화하고자 하는 남도음식 기능보유자, 음식연구회, 마을부녀회, 생산자단체 등이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지원은 도내 식품가공업체의 유기인증 확대를 위해 영세 유기가공 식품업체에 250만원(보조 80%, 자담 20%)까지 인증비용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도내 49개 업체 273개 제품에 대해 유기가공식품 인증 취득을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마을반찬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김치, 반찬류, 나물류, 산채류, 양념(소스)류 등의 상품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남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반찬 제조에 필요한 가공공장, 판매장, 보관창고, 저온저장고, 포장기 등 설치에 개소당 1억원(보조 90%·자담 10%)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마을반찬사업을 통해 23개 사업체를 발굴했으며 최근 맞벌이 가구나 노년층 등의 반찬 수요가 늘어나면서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 등으로 지난해 총 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2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 및 생산자 단체는 7월 20일까지 소재지 시군(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 자부담 확보능력, 사업추진 의지,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지원 20개 업체, 마을단위 반찬제조시설 설치지원 15개 마을을 선정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계절별, 산지별로 친환경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은 상품화 및 명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경영과 품질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제품,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 인터넷 쇼핑몰인 ‘남도장터’ 입점은 물론 ‘전라도 반찬 판매 전문점’ 운영 등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판매·유통망 구축을 강화하고 학교급식, 시군 유통회사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납품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특색있는 남도 손맛을 활용해 마을 소득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통해 지역 명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