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마 고추 등 농작물 병해충 확산 방제당부
- 작성일
- 2011-07-13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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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지난해 보다 병해충 증가 빨라 -
- 충북 농업기술원 장마기간이라도 적용약제 살포 당부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긴 장마에 의한 비와 해충이 자라기 적합 25~30℃의 온도 유지로 고추의 병해충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하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도내 고추 주산지인 괴산군과 음성군 지역, 청주시 주요 고추재배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밀도를 조사한 결과 외래해충인 담배가루이는 6월20일까지 한 트랩당 2~5마리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7월초에는 트랩당 44.6마리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85.4%로 증가했다.
또한 꽃노랑총채벌레는 7월초 한 트랩당 294.4마리로 지난해 같은시기 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원인은 긴 장마로 인한 병해충방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해충이 자라기에 적합한 25~30℃정도의 온도유지와 해충의 크기가 매우 작아 눈으로 잘 확인이 되지 않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해충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해충으로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기형과가 많아지고 신초의 피해가 증가하게 되며 반점위조바이러스 등을 발생시키게 되므로 관찰을 철저히 하여 발생 된 곳은 서둘러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큰 피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고추의 탄저병 및 역병의 발생도 6월 하순부터 시작되었으며 장마 비가 지속되고 있어 피해가 확산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미기간 중이라도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적용약제를 뿌려줘야 하며, 배수구 등을 철저히 정비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밖에도 벼와 밭작물, 시설채소, 사과, 배 과수원도 예찰을 철저히 하여 각종 병해충을 예방 또는 초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문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송명규 043-220-5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