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고품질 햅쌀 8월하순에 나온다
- 작성일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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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생종 고품질 햅쌀 8월하순에 나온다
출처 : 광남일보(2011. 7. 17)
물 관리ㆍ친환경적 병해충 방제로 추석전 본격 생산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모내기한 전남지역 조생종 고품질 햅쌀이 추석전인 8월 하순부터 본격 생산된다.
17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조기재배 포장의 모내기 시기별 이삭패는 예상시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30일 이전에 모내기한 논은 7월 17일부터 이삭이 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5월 상순에 모내기한 논은 7월 22일경, 5월 중순에 모내기한 논은 7월 26일경부터 이삭이 팰 것으로 조사되어 8월 하순부터는 고품질 햅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남도는 2008년부터 지구 온난화에 따른 태풍 등 기상재해 경감과 햅쌀시장 고객 확보를 통한 고품질 전남쌀의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조생종 벼 조기재배 확대'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인 1만9232ha의 논에 최고품종인 운광벼를 비롯한 조생종 벼가 재배되어 8만7000여톤의 햅쌀이 생산될 전망이다.
벼 이삭이 팰 때에는 각종 환경변화에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출수기 까지는 벼의 뿌리기능을 촉진시키고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3∼4cm 깊이로 관리해 주고, 이삭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 지도록 물을 2∼3㎝로 얕게 대고 물 걸러대기(3일 관수, 2일 배수)를 하는 것이 좋다.
완전물떼기 적기는 벼 이삭이 팬후 30∼35일 정도지만 가능하면 수확에 지장이 없는 한 최대한 늦게까지 물을 대주어야 완전미 비율을 높일 수 있고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는 품종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잡이삭이나, 피 등을 뽑아주고 친환경제제를 이용하여 이삭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후기 병해충 방제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 했다.
김을배 전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지난해 작황이 좋지 않아 2010년산 햅쌀이 부족하고 추석이 9월 12일로 어느 해 보다도 빨라 조기재배 한 전남 산 햅쌀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고품질 햅쌀 생산을 위해 영농 시기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기자 chs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