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블루베리 품종』 3종 선발
- 작성일
- 2011-08-01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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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하이부시계통 매그놀리아, 샵블루, 오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국내에 재배되는 블루베리 품종의 90%가 겨울 추위에 강한 북부하이부시 품종으로 수확시기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수확량의 80~90%를 차지함을 감안, 분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남부 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블루베리 품종 3종을 선발 하였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수확시기의 편중으로 블루베리 재배 농가들이 같은 시기에 많은 물량을 동시에 출하할 경우 급격한 가격하락이 예상되어 북부하이부시 재배지역과 차별화로 수확시기를 5월 상순에서 하순까지 조기 수확함으로써 고소득을 얻을 수 있고 소비시장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면기간이 북부하이부시계통에 비하여 짧기 때문에 조기 재배에 적합한 남부하이부시 계통 품종의 자연재배조건은 겨울 기온이 최저 온도 -10℃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여야 한다. 최저 온도 이하가 되면 동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겨울 기온이 따뜻한 남부해안지역 자연조건을 이용한 재배에 적합하다.
남부하이부시계통인 매그놀리아, 샵블루, 오닐 등 3품종은 북부하이부시계통 품종에 비교하여 가온이나 무가온하우스를 이용하여 조기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시기에 차별성이 있고 맛과 풍미가 좋아서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남부하이부시 계통 3품종을 최종 선발하였다.
매그놀리아 품종은 과실의 크기가 크며 과육이 단단하고 주당 수확량이 많지만 샵블루나 오닐에 비하여 수확시기가 약 1주일 늦은 품종이다.
샵블루 품종은 과실의 크기가 매그놀리아와 비슷하지만 당도가 매우 높고 주당 수확량은 매그놀리아와 오닐의 중간이다.
또한 오닐 품종은 주당 수확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과실의 크기가 가장 크고 수확시가 두 품종에 비하여 제일 빠른 장점이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박재옥 연구사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블루베리 수확시기의 편중을 분산하였다며, 선발된 품종은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보급에 앞서 농가 현지 실증 시험을 통하여 검증 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재옥 061-552-3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