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귀농가구 선호지로 떠올라
- 작성일
-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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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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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남지역 귀농가구 선호지로 떠올라
출처 : 연합뉴스 (2011. 8. 1)
지난해 768가구 1천901명 귀농..경북 다음으로 많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이 경북에 이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가구들이 정착한 곳으로 조사됐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귀농가구는 768가구 1천901명으로 전국 4천067가구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경북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귀농인이 전남에 정착한 것이다. 경북은 1천112가구였으며 전남 768가구, 전북이 611가구 순이었다.
이처럼 전남지역이 귀농가구들로부터 각광받은 것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질 때문이며, 특히 저렴한 토지가격이 가장 큰 선호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전남지역의 평균지가는 1㎡당 6천508원으로 강원도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고 전국 평균지가의 18% 수준이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이 지역의 강점인 친환경농업, 따뜻한 기후 등을 부각시키면서 군 전역자와 퇴직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귀농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귀농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자연환경과 레저·의료·체육시설 등이 결합된 은퇴도시 조성에도 대비하겠다"며 "귀농여건과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농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