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각종 정책사업과 연계 필요
- 작성일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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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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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 각종 정책사업과 연계 필요
출처 : 무등일보 (2011. 8. 2)
전발연, 지역특산물 프랜차이즈 활성화 방안 제시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향토산업육성 등 도의 각종 정책사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발전연구원은 1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발간한 '리전인포'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은 소비재와 서비스 시장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서비스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경쟁우위에 있는 전남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52%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은 200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역향토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가맹점 확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가맹점 개설이 급증, 지난해 25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김현철 책임연구위원은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지원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따라서 3농 정책을 기반으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전남의 특장점을 살리고 향토산업육성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화된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또 "엄격한 특산물 인증체계 도입으로 지자체의 공신력을 활용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특산물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핵심 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수익성 강화와 경쟁시장에서의 상대적 시장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도가 지정한 남도음식명가를 외식업 프랜차이저(가맹본부)로 육성하는 방안 검토와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농식품관련 R&D 추진 등 원물자체 및 제품 효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신상품 개발 등 단계별 전략추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손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