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고장 신안군 강소농 뽀빠이 떴다
- 작성일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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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금치 고장 신안군 '강소농 뽀빠이' 떴다
출처 : 광남일보(2011. 8. 1)
농진청 현장기술팀, 재배기술ㆍ토양관리 등 교육 실시
시금치의 본고장 신안에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뽀빠이'가 떴다.
3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8~29일 비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업진흥청 및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팀을 구성, 겨울 수확 시금치 재배를 위해 파종을 앞둔 도초면·비금면 시금치 재배 농가를 찾아 현장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지원팀은 고품질의 시금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종자 테잎 (seed tape) 또는 파종기를 이용한 파종법 ▲아인산을 이용한 저온기 친환경 재배 및 작물 생육 촉진 ▲수확기계를 이용한 노력 절감 등 섬 지역에 알맞은 시금치 재배기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시금치 생산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노균병' 등 시금치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예방 및 방제 기술 교육도 이어졌다.
또 오랜 기간 같은 땅에 시금치만을 재배함으로써 토양내 양분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일명 '연작장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관리요령도 전수했다.
윤순강 농진청 농업환경부 부장은 "신안 시금치는 갯벌 토양에서 차가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자라 비타민, 철분, 칼슘 함량이 많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점을 잘 살려 신안 시금치를 최고급 상품으로 만들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생산량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은 재배면적 1000ha 총 생산량 약 8000t으로 연간 18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부권본부/신안=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