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 “전남에 살리라”
- 작성일
- 2011-08-02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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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시민들 “전남에 살리라”
출처 : 광주매일신문(2011. 8. 2)
‘비옥한 땅 저렴한 가격’ 매력 선호지역 급부상
전남지역이 귀농인을 비롯한 도시민의 정착지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768가구 1천901명으로 전국 4천067가구의 19%를 차지해 경북(1천112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귀농인이 전남지역에 정착했다. 시·도별 귀농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시에 비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온화한 기후 등 살기 좋은 환경과 특히, 토질은 비옥한 반면 토지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귀농가구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말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전남지역의 평균지가는 ㎡당 6천508원으로 강원도(4천113원)에 이어 두번째로 낮고, 또한 전국 평균지가의 1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난해 전남지역 농지 실거래가격 동향을 보면 평균지가가 ㎡당 2만7천184원인 순천·광양·여수 등 시단위부터 7천원 이하인 강진·완도·해남·진도군까지 고루 분포돼 전남이 귀농·귀촌 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지역의 강점인 친환경농업 1번지, 따뜻한 기후, 저렴한 주택 및 토지가격 등을 부각시키면서 군 전역자와 퇴직예정자, 도시지역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귀농인 유치 활동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중이다.
전남도 주순선 농업정책과장은 “전남도의 귀농여건과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젊고 유능한 도시민을 농촌에 유치함으로써 200만 인구회복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문 기자 moo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