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지력증진 위해 녹비작물 재배
- 작성일
-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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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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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90㏊에 6억여원 투입…친환경농업 실천
함평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구축하고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3천90㏊에 걸쳐 녹비작물을 재배한다.
녹비작물은 토양에 유기질을 공급하고 지력을 증진해 화학비료나 제초제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4월-5월경 꽃이 활짝 피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6억6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5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재배 희망농가 3천141여 명에게 종자대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초종별 재배면적은 헤어리베치 2,870㏊, 녹비보리 50㏊, 클로버 96㏊, 호밀 74㏊ 등이며, 벼가 논에 있는 상태에서 벼 베기 전에 마을단위 공동작업단을 편성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파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과다하게 사용된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으로 인해 떨어진 땅심을 높이는 데는 녹비작물이 최고다”며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는 반드시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을 재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