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오래오래 싱싱하게 파세요
- 작성일
-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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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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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수삼 내부 포장재와 외부 포장재.
기존 포장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신선도 유지기간을
늘려 주는 효과가 있다.
농진청 ‘숨쉬는 포장재’ 개발…신선도 10일이상 연장되고 값도 저렴
농촌진흥청은 선도 유지기간은 늘고 가격은 저렴한 수삼 전용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포장재는 수삼이 외기에 노출되지 않고도 원활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다공성의 기능성 돌가루를 플라스틱에 코팅해 내부의 기체를 밖으로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기존 포장재는 상온에서 21일이 지나면 16.5%의 수분이 손실되는 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10.3%의 수분 손실만 있어 1.6배의 수분유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에서 조사한 부패율에서도 기존 포장재가 상온에서 21일 후 17%인데 반해 개발된 포장재는 8%의 부패율만 보여 2.1배의 부패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 유통상자가 매장에서 15~20일 판매가 가능했다면 개발된 포장재는 25~35일 신선도를 유지해 10~15일 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100g부터 750g까지 크기별로 다양하게 포장할 수 있도록 개발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 포장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 유통되는 대바구니·보자기와 같은 포장재는 1세트당 가격이 8,000~1만2,000원 선이지만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내·외부 포장재를 합쳐 4,000~5,000원으로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하다.
홍윤표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현재 특허출원중에 있으며 관련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국내 인삼산업 발전과 수삼 수출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