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남쌀 부가가치 더 높여야”
- 작성일
- 2011-09-29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25
첨부파일(1)
-
-
1317255438_o03.jpg
0 hit / 178 KB
-
1317255438_o03.jpg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농업 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공무원과 시범사업 단지 농업인 대표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식량작물 부가가치 향상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올해 중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조생종 벼 조기 확대재배는 이른 추석에 맞춰 품질 좋은 햅쌀 8만3천 여t을 생산, 지난해 보다 40% 높은 값으로 전국 쌀 시장에 유통된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쌀 소비다양화를 위해 추진한 특수·기능성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은 전량 계약재배로 찹쌀 품종을 재배, 간식용 올벼쌀로 활용하고 각종 쌀 가공품의 원료인 찹쌀가루를 생산함으로써 안정된 판로확보와 더불어 쌀의 소비 다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보급종 발아불량 문제, 봄철 밀 저온피해, 제9호 태풍 ‘무이파’ 피해, 8월 중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등에 따른 생육저하 등 어려움을 겪어 앞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대책과 피해 보상기준 등이 개발·보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종국 전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는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문제점은 개선책을 마련,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친환경 전남쌀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이겠다”며 “앞으로 중만생종 벼의 적기수확과 적온 건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