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쌀생산·원예특용작물·축산 등 6개 분야 6명-

전라남도는 2일 고소득 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 농산물 수출분야 등 6개 분야별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그동안 시군에서 추천한 1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 내용 현지실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수상자는 각 분야에서 창의적 노력으로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농업인들로 고소득 쌀생산 분야에 나주 이원근(52)씨, 원예·특용작물 분야에 강진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최명식) 등이다.

또 유통·가공분야에 담양 (주)제일A＆H 대표 오재갑(51)씨, 축산분야에 나주 정준규(57)씨, 임업분야에 구례 김기숙(44)씨, 농산물 수출분야에 곡성멜론(주) 대표 이선재(51)씨 등 총 6명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앞으로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이들을 농업인 교육 등에 초빙해 홍보토록 하는 등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제10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행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