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된다
- 작성일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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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식품박람회서 76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전라남도가 친환경 우수농수산식품의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참가한 베트남 식품박람회에서 76만6천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까지 3일간 열린 ‘베트남 호치민식품박람회’에 도내 8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수출상담 283만1천달러와 수출계약 76만6천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6회째인 호치민식품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돼 세계 각지 30여개국에서 373개사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는 규모있는 국제식품박람회로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행사로 꼽힌다.
전남에서는 한진산업(여수), 다미안(해남), HC바이오텍(장흥) 등 8개 기업이 참가했고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한류 영향 및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산 농수산식품이 큰 관심을 끌었다.
주요 수출계약은 체결 내용은 한진산업의 오메가 골드와 경화어유가 베트남 식품기업인 NTD, S&H에 62만3천달러, 다미안의 차류, 차라테가 S&H, 하눅펑, 사노바에 6만3천달러, HC바이오텍의 함초제품(소금)이 셀라돈에 3만달러, 뉴트렉스테크놀러지의 홍삼제품이 DATH에 3만달러, 골든힐의 천연조미료 등의 제품이 TNNONG에 2만달러 등이다.
전남도는 또 283만1천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수출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기연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호치민식품박람회에서 수출상담을 했던 135명의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인 기업 품목에 대해 실제 수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시장 개척을 위해 국제식품박람회(독일 쾰른 10월)와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등 도 농수산식품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