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쌀 생산량 줄었다
- 작성일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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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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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4.1% 축소, 올 생산량 154만t…전년比 1.8% 감소
호남지방통계청 발표
호남지역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4.1% 줄면서 쌀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지역 2011년산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쌀 예상 생산량은 154만t으로 전년대비 1.8%, 평년보다 6.3% 감소했다.
농도(農道) 전남지역의 쌀 생산량은 지난해 84만6천t에서 올해 82만6천t으로 2.4% 감소했다.
재배면적도 18만3천㏊에서 17만4천900㏊로 4.8%나 줄었다.
단위면적(10a)당 수량은 논벼의 경우 지난해 465㎏에서 475㎏으로 2.2% 늘어난 반면, 밭벼는 250㎏에서 243㎏으로 2.7% 감소했다.
광주 역시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2만7천783t으로 전년(2만8천507톤)보다 2.5% 감소했다.
재배면적 또한 6천223㏊에서 5천999㏊로 3.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10a당 수량은 논벼 460㎏에서 465㎏으로 1.1% 늘고, 밭벼는 237㎏에서 225㎏으로 5.1% 각각 감소했다.
특히 이 지역 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6년 전보다 쌀 생산량은 10%, 재배면적은 12% 감소했고, 광주의 쌀 생산량은 27%, 재배면적은 31%나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