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다양한 정보 담은 리플릿 제작 보급

농촌체험마을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는 홍보물이 제작됐다.

전남도는 농촌체험마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체험마을의 주요 체험프로그램, 주소, 담당자 연락처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남 주요 농촌체험마을 홍보리플릿을 제작, 공공기관 등에 배포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보리플릿에는 전남도가 현재 적극 추진하는 농촌체험교육(광주·전남 도시지역 15개 초등학교-농촌체험마을) 시행이 가능하다고 도에 신청한 40개 농촌체험마을의 체험프로그램 등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 체험마을 방문객이 마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을 주소와 담당자 연락처를 소개했으며, 마을 홈페이지 주소도 수록해 마을에 대한 사전 검색이 가능토록 했다.

전남도는 농촌체험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15개 초등학교를 비롯한 광주·전남 초등학교 광주 145개교(11만5천명), 전남 5개 도시 168개교(7만9천명)의 학생 및 학부모에 홍보물을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주부모임 및 도시지역 부녀회 등에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알려 농촌체험도 하면서 장보기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남도는 체험마을 홍보와 함께 2013년부터 시행되는 ‘체험마을 등급제’에 대비해 마을 수용태세 및 체험 프로그램의 질 개선,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추진 등 체험마을들이 우수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체험마을 홍보 리플릿을 광주·전남 소재 초등학교 및 주부모임 등에 집중 배포할 예정”이라며 “체험마을의 수용태세 개선 등을 통해 체험마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