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올해 쌀농사 잘 지었다
- 작성일
-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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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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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생산량 82만6천여톤 전국 20% 차지-
전라남도는 올해 도내 쌀 예상 생산량이 지난해 생산량(84만6천53톤) 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만6천76톤(전국의 19.6%)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총 예상 생산량은 421만5천535톤으로 이는 지난해 생산량(429만5천413톤)보다 7만9천687톤(1.9%) 감소한 것이다.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타 작물 재배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전국 3만8천ha(4.0%), 전남은 9천여ha(4.8%)가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8월 상순까지 잦은 강우와 폭우, 태풍(무이파), 일조량 부족 등으로 벼 작황이 부진했다. 다만 8월 중순 이후 기상 여건이 지속적으로 좋아져 15일 통계청 조사결과 단위 면적(10a)당 생산량은 475kg으로 지난해(465kg)보다 10kg(2.1%), 평년보다 3kg(1%)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지역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27% 수준인 4만7천531여ha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고 올해 작황도 좋아 고품질 안전한 쌀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며 “수확기 적정 건조 등을 통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완전미 생산과 함께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학교급식을 비롯한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