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 나주서 확인하세요”
- 작성일
- 2011-10-24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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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오늘 개막…30일까지 도농기원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제10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기농업관과 녹색축산관 등 8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친환경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2개 장터와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 32종의 부대행사가 매일 열린다.
특히 미래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산업곤충관과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진 향기체험관이 새롭게 선보인다.
돔 형태의 유리 식물원인 향기체험관은 파파야, 워싱턴 야자 등 아열대 식물과 국화 작품, 허브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농산물 가공ㆍ유통ㆍ판매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는 수출비즈니스관과 녹색식품체험관도 확대 운영된다.
유기농업관은 전남농업기술원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연구 개발한 신농업 기술과 시제품 등을 전시하며 천연 농자재 제조 과정도 시연할 계획이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특산물만 전시ㆍ판매해 박람회 현장을 찾은 소비자의 녹색농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밖에도 유기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농자재, 가공제품도 다양하게 전시하며 국내ㆍ외 바이어를 초청해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하고 수출계약과 구매약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박민수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박람회를 통해 생명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을 통한 먹거리 인식의 변화와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