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서 713만달러 수출계약 대박
- 작성일
- 2011-10-24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22
첨부파일(0)
-중국·캐나다에 연간 400만달러 이상 고정 납품계약도-
전라남도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개최된 해외유통기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713만달러 수출상담계약을 체결하고 중국과 캐나다에 연간 400만달러 이상의 고정 납품계약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캐나다 등 8개국 15명의 바이어들이 몰려온 가운데 전남도내 50여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상담회가 개최됐다.
특히 상담회장에는 친환경농수산식품 전시코너를 마련해 해외 유통기업 바이어들이 직접 수출상품들을 살펴보고 관심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을 상대로 수출상담을 실시해 8개사의 해외유통기업에서 713만달러어치를 수입하기로 했다.
기업별로는 동의나라, 가보팜스 등에서 생산한 뽕잎음료, 배음료 등을 중국 상해성영식품유한공사에서 300만달러, 순천농협남도식품에서 생산한 김치 등을 캐나다 KFT기업에서 100만달러를 계약했다. 또 푸른들무역을 통해 전남산 배추를 캐나다 티브라더스에서 110만달러, 녹색수출영농조합 등이 생산한 보성녹차주, 녹차소금, 전통부각 등을 중국 북경영순락강상무유한공사에서 50만달러를 계약했다.
이와함께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중국과 캐나다의 농수산식품 수입 유통기업인 상해성영식품유한공사, 캐나다 KFT와 연간 400만달러 이상을 수출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고정적인 해외 유통망을 확보했다.
박 지사는 “내년에도 친환경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판촉,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