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서 친환경 농산물 230억 구매약정
- 작성일
- 2011-10-27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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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장에서 신선미세상 등 대도시 유통업체와 지역 친환경농산물 230억원 상당의 구매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26일 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농업기술원 친환경 농업전시관에서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김성진 영암마트 대표, 오진욱 선앳푸드 부장, 신재민 신선미세상 이사, 이종주 미림종합식품 대표 등 친환경 농산물 5개 소비지 유통업체와 친환경농산물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구매약정을 체결한 도내 생산업체는 전남막걸리생산자연합회(회장 김종삼), 신안그린유통(대표 이기혁), 한마음공동체(전무 백완기), 자연과농부들(대표 김영신) 등 5곳이다.
구매약정을 체결한 유통업체중 영암마트는 현재 광주에 30여개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전국 100여곳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전남산 막걸리, 음료, 과자 등 가공식품과 친환경 채소, 과일류 등 신선식품을 대량 취급키로 해 전남산 농식품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선앳푸드는 1995년 설립된 외식 브랜드사업 전문업체로 마늘 주산지인 신안의 신안 그린유통에서 생산하는 마늘, 양파 등을 주재료로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신선미세상과 미림종합식품은 대형유통업체 및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 전문 유통업체로 한마음공동체와 자연과농부들이 계약 재배한 전남산 신선 채소류 등을 대량 구매해 수도권에 유통시키기로 했다.
또한 전남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EC 프로젝트팀과 협약을 체결, 프리미엄몰에서 집중 판매키로 했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인 전남도와 소비지 유통을 전담하는 전문 유통업체와의 구매약정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에게도 많은 이익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의 협조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