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농업 교육 강화
- 작성일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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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15만6천여명…유기농 실천 유도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생명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농업인 등에 대한 권역별 순회교육 1천53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군단위에서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품목별 농업인 9만4천명, 공직자 등 기관단체 임직원 6만명 등 총 15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유기농 중심 기술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시·군별로는 함평군이 1만4천명으로 가장 많고, 신안군 1만2천명, 담양군 8천명, 해남군 8천명, 보성군과 고흥군 각 7천명 등이다.
친환경농업에 자신감을 갖고 판로 확보도 안정적으로 구축한 시·군들이 교육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교육에서 친환경농업은 농업인 스스로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의식 함양과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농업은 일반 관행농업보다 일손이 많고 품목별 재배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농업기술원 등 연구·지도기관에서 선진농법을 꾸준히 연구 개발,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쿠바의 경우 미국의 경제적 제재와 소련 붕괴로 유기농업을 불가피하게 추진했으나 유기농 교육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유기농업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달성했다”며 “도와 농업기술원이 함께 친환경 유기농업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