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품 유자’ 본격 출하
- 작성일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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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감소 생과 확보용 포전거래 활기
본격적인 유자 출하기를 맞아 완도지역 주산단지인 완도읍과 금일읍, 고금면에서 밭떼기 거래(포전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평년에는 보통 8월부터 밭떼기 거래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이보다 한 달 빠른 7월초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전체 재배면적(238.2ha)의 80%이상이 계약이 끝난 상태다. 일찍부터 밭떼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이유는 올해초 동해피해, 개화기에 일기불순 등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량(작년 대비 70-80%)이 감소하고 유자차 가공공장에서 생과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생과확보 차원에서 미리 사들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격도 올해 평균 1kg당 2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적기 수확과 규격출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도반을 편성, 유자주산단지 중심으로 순회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역특산 과수인 유자의 브랜드화와 판매촉진을 위해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제4회 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도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금호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자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과수정지전정단 및 현장지도반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신기술 보급으로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