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빼빼로데이’ NO ‘가래떡데이’ YES
- 작성일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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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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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 마련
“가래떡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진 오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정하고 수완지구 농협광주유통센터 앞에서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숫자 ‘1’과 가래떡의 닮은꼴을 본 따 착안한 것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여성농업인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빼빼로 대신 우리 전통식품인 가래떡으로 사랑을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쌀로 만든 가래떡은 물론 다양한 농특산물까지 선보이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떡볶기, 가래떡 굽기,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사랑의 떡국나누기’ 등 무료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트리플데이(‘11’자가 세 번 겹치는 해)로 서양의 문화와 먹거리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 우리 음식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수남 전남연합회장은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은 구워서 먹으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떡볶기로 만들면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으며, 떡국을 끓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는 최고 식품”이라며 “서구화된 식생활속에 가래떡을 통해 쌀과 조금이나마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