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귀농에 관심 있는 국민에게 유용한 농업기술과 경영정보를 제공하고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알-테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알-테크는 귀농을 통한 올바른 농업 경영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훌륭한 재테크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알-테크는 귀농 희망자가 귀농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는 ‘귀농 적합 테스트’를 비롯한 ‘귀농 절차, 귀농 성공사례’와 ‘교육 동영상, 농사짓는 기술’ 등 귀농에 필요한 교육자료로 이뤄져 있다. 또 ‘귀농인 커뮤니티(사랑방), 상담신청’ 등 소셜네트워크를 강화한 콘텐츠도 포함해 정보 교환이나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귀농 예정지역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앱을 통해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 물어볼 수 있다. 영농활동 중 궁금한 농사기술이 있거나 작목 병해충이 발견돼 상담을 원할 때도 앱을 통해 현장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학동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농진청 귀농·귀촌 홈페이지가 있으나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앱을 통해 보완했다”며 “현장성이 강화돼 귀농·귀촌정보 욕구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진청 지도개발과 ☎ 031-299-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