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공중딸기 출하 시작
- 작성일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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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설식 육묘재배 우량묘 조기생산 효과 높아"
"조기 출하로 수익도 증가 할 듯"
강진군이 공중 딸기를 본격적으로 수확에 나섰다. 이번 수확은 평년보다 약 3주 정도 빨리 출하를 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출하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고설시 육묘재배시설을 확대 도입해 꽃의 분화가 빠르고 병충해 발생이 없는 우량묘목 생산에 집중했다고 13일 밝혔다.
딸기는 꽃을 만든 다음 밭에 심어야 빨리 수확을 할 수 있는 작물로 고설재배의 경우 일반 토경재배보다 엎드려 일하는 불편이 없는 작업능률과 당도, 착과 등에서 월등히 앞서는 장점이 있다.
0.6ha에서 공중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이동춘(41세, 강진군 칠량면)씨는 “군 농기센터에서 추천한 폿트 육묘방식으로 올해 약 5만주 정도를 생산했는데, 화아분화가 일반모종에 비해 3주 정도 빠르고 병충해도 없어 조기수확에 효과적이다”면서 “딸기를 보내달라는 사람이 많아 가격도 높게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만족했다.
딸기 가격의 연간 변동 상황을 살펴보면 생산 초기인 11월에 가장 높게 형성되어 다음해 6월까지 점차 떨어지는 경향으로 수량이 별로 없는 요즈음이 가장 단가가 높아 조기출하로 인한 농가소득 증가가 크게 늘 것으로 강진군농기센터는 내다봤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딸기 재배에 있어서 육묘가 전부이다 할 정도로 딸기 육묘는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딸기 농가 소득을 위해서는 먼저 우량한 묘를 생산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 딸기는 140여 농가 가 47ha(수경 14ha, 토경 33ha)에서 재배해 연간 약 44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