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수산물 특판행사 ‘대박’
- 작성일
-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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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농수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특판행사가 매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제10회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 마감 결과 11억5천만원 매출을 올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특판행사 매출은 2006년 3억7천만원에서 2008년 6억6천만원, 지난해 9억7천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백화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마련된 특판행사장에서는 강진의 대표 브랜드인 유기농 쌀과 잡곡, 황금한우, 된장, 버섯, 각종 수산물 등 32개 업체 친환경 농수특산물 128개 품목을 진열, 판매했다.
특히 백화점 1층 갤러리에서 특판행사와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전’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인 8천300만원 상당의 청자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판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직접 시식코너를 운영해 10~20% 싼 가격으로 친환경 농수특산품을 판매하고 강진청자 20% 할인판매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프리미엄 호평쌀 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매출 갱신을 달성했다.
오진동 유통팀장은 “군민과 재광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이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매년 성황을 이룬 특판행사를 통해 강진이 친환경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은 지난 2002년 강진군과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 기획, 2005년부터 매년 특판행사 총 매출액의 1%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