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넘어 유기농업으로”
- 작성일
- 2011-11-17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66
첨부파일(0)
전남도, 내년부터 맞춤형 교육·지원시책 등 추진
전남도가 역점시책인 친환경농업이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내년부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유기농 중심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내년 초부터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식 함양과 기술교육을 유기농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등 모든 시책도 유기농 중심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유기농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70년대 ‘녹색혁명’에 버금가는 ‘유기농업 기술교육’을 맞춤형으로 실시해 자신감을 불어넣기로 했다.
유기농업으로 성공한 쿠바의 경우 미국의 경제적 제제와 소련 붕괴로 유기농업을 불가피하게 추진했으나 유기농법에 대한 교육을 농업기술원과 같은 지도기관에서 집중적, 체계적, 지속적, 반복적으로 실시한 결과 유기농업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달성한 만큼 이 성공사례를 집중 전파키로 했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성공을 위해선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이를 통한 자신감 있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기술원에서 쿠바의 사례와 같이 의식 함양 및 기술교육을 실시해 친환경 유기농업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