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고품질 국산 한약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건강식품, 천연의약 등 기능성을 활용한 시장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져 국내 약용작물 재배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틈새시장이 될 수 있는 생약초 재배 확대를 위해 국내와 미국, 뉴질랜드, 터키 등 국외 생약초 재배동향과 경쟁력 제고방안, 도에서 역점으로 재배할 수 있는 주요 약초(도라지, 작약, 잔대) 친환경 재배기술, 가공 및 유통분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2월 16일 도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약초 소비를 높이기 위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 활용방법에 대해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수 원장은 “전남의 생약초 재배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유망 생약초 발굴과 친환경 재배기술 확립하고 가공품 개발과 농업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약초를 중심으로 재배 및 활용 기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