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귀농정책 성과 ‘돋보이네’
- 작성일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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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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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가구 228명 귀농…5년간 500가구 1,400명
전국 최초로 ‘귀농자 지원 조례(2007년 5월)’를 제정한 전남 강진군이 5년 연속 최다 귀농·귀촌 실적을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강진군 귀농·귀촌자 현황은 90가구 228명에 이른다.
군은 농촌인구 증가와 젊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 330가구 900명을 유치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5세 이상 은퇴 귀촌 가구까지 합하면 500가구 1천400여명에 달해 5년 연속 귀농·귀촌지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귀농자 50% 이상이 40~50대 연령층으로 새로운 작목에 대한 도전은 물론 미래 농업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다.
강진군이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귀농 동기를 조사한 결과 잘 갖춰진 귀농지원 정책과 넓은 농토, 저렴한 땅값, 그리고 친환경 먹거리 생산의 최적지로 생각돼 강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귀농초기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농촌 빈집 수리비 지원 500만원, 영농정착 지원사업 2천만원, 농장체험 실습비 월 3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또 귀농초기 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기초농업과 특수작목에 대한 야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이달 말에 민간자율 귀농모임인 귀농연구회 사무실(귀농지원센터)을 개소해 교육장소 및 농산물 공동출하 작업장 설치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계획 등을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