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남브랜드 실용화사업으로 선정
- 작성일
-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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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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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현미 상품화·나주 무농약 배 등 12개 사업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명품 브랜드화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을 발굴, 브랜드화 함으로써 농업·농촌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 12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현미 상품화 사업(강진), 월출산 기찬 멜론(영암), 시설토마토 명품단지(여수), 무농약 배 생산(나주), 딸기 수출단지(담양), 백세산나물 단지(구례), 참다래 ‘골드키위’ 경쟁력 향상 (보성), 밤호박 주년생산(해남), 대파 기반조성(영광), 청정미나리 단지(장성), 구기자 단지(진도), 시금치 상품화(신안) 등이다.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은 지역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공개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1시·군 1개 사업을 신청받아 1차 서면평가에서 18개로 압축한 뒤 2차 공개평가에서 1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농기원은 채소, 과수, 화훼, 특작 4분야로 나눠 해당분야의 연구, 지도, 경영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을 영농현장에 투입, 원-스톱(One-Stop) 종합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농기원은 올해 거문도 쑥 산업화 기반과 해남의 고품질 밤호박 주년생산, 함평의 명품 부추생산 단지 조성 등 20개사업에 총 3억8천만원을 투입,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에 적극 나섰다.
김종국 전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은 도비 사업을 집중해 패키지로 추진한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영농 단계별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