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오는 30일부터 3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1 국제농기자재전시회’는 최신 농기계와 농자재를 전시하는데 주력하는 농기계산업박람회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농업박람회가 야외에서 축제의 형식과 더불어 진행됐다면 이번 전시회는 실내에서 농기계·농자재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문 산업전시이다.

또 70여개의 농기자재 업체가 참석하며 전남 각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남도 음식 먹거리’코너가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 농사를 준비하는 호남의 농·축산·화훼·원예 농가에 최근 출시된 농기계와 농자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일반시민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기계화, 과학화, 다양화하고 있는 농업과 농기계 산업의 현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호남의 특산품과 농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남도 음식 먹거리’에서는 호남 특유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주요전시 품목으로는 대형 동력기, 축산 작업기, 하우스 관리시설, 전기동력차, 무인방재 헬리콥터, 유기농 비료, 우수 종자 이외에도 보안경 등 특수 장비를 포한한 다양한 농기계와 자재를 한눈에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