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구례 “농업회사법인 빛그린매실 설립”
- 작성일
- 2011-11-23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237
첨부파일(1)
-
-
1322009236_1655.jpg
0 hit / 39 KB
-
1322009236_1655.jpg
전국에서 최초로 매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농업회사법인 `빛그린매실(주)` 이 설립 됐다.
광양지역 매실재배농민 864명과 구례지역 104명 등 총 968명의 매실재배농민들은 지난 21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회사법인 `빛그린매실(주)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회사정관 승인, 대표이사 선출, 16명의 이사 및 감사 선출, 주식청약(총 3억3630만원)과 주식보관증 인수 등 법인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인호 농업회사법인설립추진위원장(전 시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빛그린매실(주)은 이달 말까지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회사경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사무실은 당분간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하고 국비 등을 확보한 뒤 2013년부터 전문인을 영입, 본격적인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서인호 법인 대표이사는 "매실이 우리농가의 최고 소득원인 만큼 심혈을 다해 매실산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전략 식품육성 지원사업에 공모해 정부지원금 50억 원을 확보하고 회사 기반확충을 위해 견실기업의 투자유치 및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매실법인으로는 전국 최초인 빛그린매실이 설립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제품판매와 가격안정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 매실특작과 관계자는"빛그린매실이 출범함에 따라 매실제품의 다양화, 차별화를 통해 소비를 다변화하고 빛그린 매실을 파워브랜드로 육성, 매실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 1193㏊(3144농가), 구례 150㏊(367농가) 등 총 1243㏊에서 1만672t의 매실을 생산, 전국매실생산량 3만7237t의 28.7%를 차지하게 되는 양 지역은 이번 농업회사법인 설립으로 매실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