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産 배추 1000톤 일본·대만 수출길
- 작성일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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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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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가격하락 농업인 어려움 해소 기대”
전남 진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가을 배추가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진도군은 위기의 농업을 수출로 개척하기 위해 진도산 가을배추 1천여톤을 대만과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1차분 30톤이 대만으로 선적됐으며, 내년 1월까지 배추와 양배추 등 총 1천여톤이 일본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가을배추의 해외 수출로 채소류의 가격하락과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도군은 앞서 2009년 대만과 일본에 3천600t의 배추와 양배추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천600t을 수출했다.
진도군은 한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은 온난한 기후로 겨울대파와 배추, 양배추 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제격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겨울배추와 양배추 등 해외로 수출이 가능한 신선농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