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미래농업 CEO 89명 배출
- 작성일
-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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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꿀벌·포도학과 핵심인재 양성"
장성군이 지역의 미래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업의 핵심인재를 배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김양수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장, 졸업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외부전문강사를 통한 전공교육과 현장실습, 소양교육 등 해당 과정을 모두 이수한 꿀벌학과 48명, 포도학과 41명 총 89명의 학생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학사운영에 기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농촌진흥청장상에 이윤표 씨, 공로상에 김종연, 문봉귀, 김영오 씨 등 우수 졸업생 총 20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전문 농업분야 교육은 물론 선도 농업인이 갖춰야 할 소양과 친환경농업, 유통가공, 관광농업, 경영마인드 교육으로 농업전문 CEO를 양성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올해는 꿀벌학과와 포도학과를 운영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공지된 교육 내용이 인터넷 카페 등에 소개되면서 매회 전국에서 청강생들이 30여 명씩 모여드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부설과정으로 지역 특화품목인 잔디과정을 개설해 잔디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경험이 뒷받침되는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장성미래농업대학은 2년 연속 중앙단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국비 2배 증액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수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은 “1년 동안의 학사과정을 통해 배우고 쌓은 지식이 지역의 농업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생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서가는 지역 농업 CEO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에 감 학과, 사과학과에 76명을, 2009년에 딸기학과, 토마토학과에 66명, 2010년에 한우학과, 특작학과에 139명으로 총 28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