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 희망과 꿈 보여줬다”
- 작성일
-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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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자문위원과 행사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종합평가회를 갖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업박람회 행사 기간 중 발생된 문제점을 도출하는 반성의 자리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개선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자문위원과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올 농업박람회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특산물만 전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과 다른 박람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살아있는 식물전시와 이색농산물 등 차별화된 전시관 운영을 통해 유기농 생태전남의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 제시로 소득 창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농업이라는 한정된 테마로 계속 개최하다보니 전시내용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기 어렵고, 주변 환경의 취약,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날 평가회장에서는 농업박람회 개최 유공자와 국화작품콘테스트 우수작 출품자 등 50여 명에 대해 전남도지사 표창장이 주어졌다.
한편,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친환경농산물 수출 계약 80억원, 구매약정 230억원, 현장판매 20억원 등 총 330억원의 소득창출과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공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민수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한국농업의 꿈과 희망을 보여줌은 물론, 지금까지 박람회를 개최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제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