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대봉감 상품화 ‘첫걸음’
- 작성일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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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지역에서 배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대봉’ 감의 친환경 고품질 생산과 곶감, 반건시, 감말랭이 등 가공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특화품목 육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나주시는 최근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정경미 박사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을 초청,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지역 대봉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곶감 및 감 가공품 제조방법과 고품질 대봉 재배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특히 조광식 연구관은 최근 중국의 감 생산현황을 소개하며 “한·중FTA 타결시 곶감 및 떫은감 수입증가로 국내 곶감 산업시장 잠식 등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소비자인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품질의 감을 생산하는 장인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우리 농업의 현실은 생산성과 소득은 정체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FTA 체결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 경영체의 역량과 경영혁신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해 소득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