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119명 육성
- 작성일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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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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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목포대 위탁 운영해 농식품경영체 전문가 등 각 4개 과정 수료-
전라남도가 시장개방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춘 농업 인력 양성에 나서 올 한 해 119명이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순천대와 목포대에 위탁·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도비 41억400만원을 지원해 교육생 2천977명을 배출했다. 98년부터 2006년까지는 국비에서 지원했으나 2007년부터 교육과정 통폐합으로 국비 지원이 중단돼 현재는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첨단농업 기술과 농업경영 기법 등 농업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신설해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고의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순천대 농식품경영체 전문가 과정 26명, 농산식품가공 과정 31명, 농촌개발 리더과정 32명과 목포대 수출국화과정 30명 등 총 119명이 주 6시간씩 25주를 이수했다.
이중 성적이 우수한 11명은 전남도지사상을 받아 교육생 및 가족의 축하를 받았다.
수상자들은 “농사일과 교육을 함께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내조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배운 지식과 영농기술을 농업현장에 접목해 어려운 농촌을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돠는 2012년에도 순천대와 전남대, 목포대에서 최고농업경영자 5개 과정 15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1월이며 세부적인 모집요강은 시군 반상회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3~12월이고 교육비중 40만원(전체교육비의 30%)은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FTA 체결로 농촌이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능한 농업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경쟁력있는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이 농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