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강소농 육성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
- 작성일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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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한미FTA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강소농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산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대학 블루베리 과정 졸업생과 블루베리 생산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블루베리 산업 전략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 블루베리 생산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의 국회 통과로 오는 2012년부터는 블루베리 생과 수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의 불안감이 커져 가고 있어 이에 대한 어려움 극복과 희망을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서울대학교 생명농업과학대학 명예교수인 이병일 박사를 초청, 블루베리의 생산과 소비 추세, 한미FTA가 먼저 실행된 일본의 사례 분석을 통한 우리의 대응 방안 모색과 함께 블루베리 재배 핵심기술에 대한 강연이 실시됐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이병일 박사와의 블루베리 재배 문제점과 고품질 생산 기술에 관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담양 블루베리 안정적 생산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농업인들 스스로 항상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농산물 제공으로 소득을 올리는 한편, 재배농가가 단합해 위기를 잘 이겨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최형식 군수는 “군은 담양의 농업경쟁력과 시장교섭력 확보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농가에서는 최고품질의 안정성을 갖춘 농산물 생산은 물론 주변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농업경영에 힘써 달라”고 말하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군과 군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