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미역 쌀’ 항암성분 ‘가득’
- 작성일
-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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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물·아미노산 등 풍부…재배단지 확대
완도 ‘미역 쌀’<사진>에 항암 성분이 가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도군은 해조류가 투입된 미역 쌀에 대한 성분 분석을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결과 일반 쌀에 비해 좋은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분석결과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물과 아미노산, 항산화성, 항암성, 폴리페놀 등이 일반 쌀에 비해 높은 함량을 보였다.
특히 칼슘은 19%, 마그네슘은 3% 더 높았다. 필수 아미노산 등도 높게 나타났다. 또 일반 쌀보다 항산화성 13%, 폐암 세포주 21%, 위암 세포주 15% 더 높은 항암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으로 재배한 미역 쌀이 생리활성에 좋은 것으로 나타나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ha에 시범포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미역 쌀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