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친환경 채소 손수 재배해 보세요”
출처 : 남도일보(2012.02.23)

여수농기센터, 체험농장 운영…선착순 300명 모집

전남 여수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들의 농사체험을 통한 농심의 이해와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한 도시민 체험농장을 운영한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주삼동 석창사거리 인근에 체험농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다음달 5일부터 참여회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여회원 1인당 24㎡가량의 토지를 1년간 분양해 상추, 열무, 쑥갓, 무, 배추 등의 농작물을 파종, 솎음, 관수, 제초, 병해충 방제 등 직접 재배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경운, 이랑조성 등 포장을 정비하고, 종자 등 자재를 지원함은 물론 농작물 재배 경험이 없는 도시민에게 재배기술을 가르쳐주는 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ysagr.yeosu.go.kr)에 게재된 신청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농장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재배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농업 및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