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비의 과일 ‘비파’ 출하
- 작성일
- 2012-04-25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75
첨부파일(1)
-
-
1335312938_417.jpg
0 hit / 39 KB
-
1335312938_417.jpg
제목 : 완도 신비의 과일 ‘비파’ 출하
출처 : 전남매일(2012. 4. 25)
군외면 망축리 등 20여 농가 20t 생산
완도군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온 비파과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도시민 귀농체험을 실시한 군외면 망축리 양동근 농가에서 900평에서 하우스비파를 첫 수확했다.
평균 하우스비파는 4월말에서 6월상순까지, 노지비파는 6월 중순부터 7월상순까지 20농가가 참여해 20여t을 생산할 계획이다.
장미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상록수로 완도에서 자생하는 향토수종의 난지형 과수이며 완도를 비롯한 남부지역이 재배적지이다.
초여름에 출하된 비파 과실은 황금색을 띠고 있으며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웰빙과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완도비파는 과실과 잎, 종자에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A와 정장효능이 있다는 식물섬유, 피부보호를 돕는 베타카로틴과 구연산, 발암억제 효과가 있는 베타 클립트크산틴과 아미그달린,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성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새로운 웰빙과일로 호평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금호 소장은 “비파산업의 성공 3대 키워드로 첫째 우수한 품종확보, 둘째 재배면적확대, 셋째 품질향상으로 생과시장개척과 가공상품개발, 체험, 관광산업화 하는 것”이며, “산·학·관·연의 네트워크 시스템구축과 자체 전문기술을 활용 비파산업화를 통해 2015년 비파관련 소득 100억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대 재배면적(91ha)을 확보하고 있는 완도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으로 2011~2013(3개년)까지 30억원(국비15,지방비9, 자부담 6억)을 투입해 비파웰빙상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 최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