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추도 비가림하우스서 키운다
- 작성일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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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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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남 고추도 비가림하우스서 키운다
출처 : 남도투데이(2012. 4. 23)
사업비 5억 투입 재배시설 2.5ha 지원...병해충 줄여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고추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 시설하우스 보급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고추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억원(자담 50%)을 투입해 고추비가림 재배 시설하우스 2.5ha를 지원한다.
이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기상이변 및 병해충 피해 등으로 고추 생산기반이 열악해지면서 매년 고추 재배면적이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해남 관내 고추 재배면적은 809ha로 이중 비가림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은 1.4%인 11ha 정도다.
군 관계자는 “비가림 시설하우스에서 고추를 재배할 경우 생산성이 노지재배보다 2배 이상 높고 병충해 피해율과 농약 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어 고추재배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올해 고추재배만을 위한 시설하우스 2.5ha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추 비가림 재배 시설하우스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지원된 시설하우스에는 향후 5년간 고추를 재배해야 한다.
조영춘 (00news@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