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100만 임박

출처 : 광주매일신문(2012. 10. 23)



글로벌 먹거리로 흥행 대박



2012 국제농업박람회가 연일 흥행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5일 개막 이후 2주일여 만에 91만명의 관람객이 박람회를 찾으면서 오는 25일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지난 주말 2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난 5일 개막 이후 총 91만명이 박람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을 전후해 관람객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조직위는 100만번째 입장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흥행성공 요인으로 2002년부터 10년 동안 국내 농업박람회를 개최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자양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농식품·농기자재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었고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갖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도시 소비자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진 데다, 날씨까지 화창해 평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장년층 등 단체 관람객들의 관람이 줄을 이었다.


또한 각 대학 농과대학생들의 방문도 잇따라 그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200여 명의 농과계 대학생들이 현장을 견학했다.


생명농업관에서는 랜드마크인 키다리 벼와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