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재배 적합’ 멜론 신품종 육성 전남농기원 ‘전남 5호’ 친환경재배에 최적
- 작성일
- 2012-11-13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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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농약 재배 적합’ 멜론 신품종 육성 전남농기원 ‘전남 5호’ 친환경재배에 최적
출처 : 남도일보(2012. 11. 5)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멜론의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고온기 무농약 재배에 적합한 신품종 ‘전남5호’를 육성, 농가보급을 서두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신품종 육성을 시작해 5년만에 결실을 본 ‘전남5호’는 고온기 빈번한 흰가루병에 강해 무농약재배가 가능한데다 딸기후작 무경운재배에도 적합, 농가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5호’는 내수용으로 시장선호도가 높은 크기 2㎏ 내외로, 8㎏들이 박스에 4개가 들어간다. 특히 당도가 15브릭스 이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맛이 없다는 불신을 해결해 멜론 시장의 품질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 멜론 재배면적은 554㏊로 전국 면적의 32%(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온기 딸기후작 재배면적은 221㏊로 전남 전체 면적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경운 재배면적 비율은 30%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그랑프리 등 멜론 3품종을 육성해 품종보호출원을 했으며, 그랑프리 품종은 지금까지 영암, 곡성지역 등 도내 5㏊에서 재배되고 있다.
조명수 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육성된 신품종은 내년부터 점차 확대 보급, 30㏊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대만에 첫 수출을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