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닭 ‘참뽕’으로 다시 태어나다
- 작성일
- 2012-11-14
-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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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부안군, 지역명품화 추진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와 함께 ‘우리맛닭’과 부안의 특산품인 뽕을 이용해 ‘참뽕우리맛닭’이라는 지역명품화 브랜드를 선보였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품종복원과 토착화로 만든 국내 순계(PL)를 이용해 산란능력과 육량을 높인 고품질 토종닭 실용계이다.
부안군 오디 생산 면적은 390ha이며 연간 오디 생산량은 약 2,100톤으로 이 중 20 %는 과실주로 이용하고 있다.
오디에는 루틴, C3G,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어 과실주를 만들고 나오는 부산물인 오디 주정박을 이용해 발효사료를 만들어 이용시 사료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에게 유익한 유기산이 생성돼 닭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오디주정박 발효사료는 오디주정박 20 %에 농산부산물인 미강, 싸라기 등을 80 % 넣고 섞어 발효사료를 만들어 우리맛닭이 8주 이후로 자라면 작은양으로 먹이기 시작한다.
발효사료의 양을 천천히 늘려 배합사료와 오디주정박 발효사료를 50:50의 비율로 섞어 후기 2주정도 우리맛닭에 먹인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허강녕 연구사는 “오디주정박을 이용해 발효사료를 만들어 우리맛닭 생산 후기에 2주동안 먹일 경우 토종닭 1만수 기준, 연간 출하 3회전 시 1,843만 5천 원의 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김창용 소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품종복원 및 개발·보급하고 있는 ‘우리맛닭’이라는 인증된 종자와 부안군의 지역 특산물인 뽕의 부산물 발효사료를 이용해 새로운 가공 유통체계 확립을 통해 지역명품화함으로써 부안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가금과장 최희철, 가금과 허강녕 041-580-6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