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년 재배용 벼 우량종자 분양 접수
출처 : 남도일보(2012. 11. 25)



전남농기원, 11개 품종 92.7t 내달 21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지역 재배여건에 알맞는 순도 높은 벼 우량 종자 92.7t을 도내 농가에 2013년도 재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벼 종자는 재해에 강하고 미질이 뛰어난 호품 38.9t을 비롯해 동진찰 10.3t, 새누리 10.1t, 황금누리 7.4t, 일미 6.9t, 신동진 4.7t, 운광 4.1t, 호평 2.8t 등이다. 또 2012년도 처음 재배해 농가에 공급될 최고 품질의 신품종인 미품과 친농 각 1.6t, 백옥찰 0.9t 등 총 11개 품종이다.

이들 품종은 고품질 종자로, 쓰러짐에 잘 견디고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수량성이 높으며 철저한 포장관리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은 99%이상 순도 높은 벼 종자다.

이 가운데 왕우렁이 농법 등으로 생산한 친환경 무농약 인증 새누리 2.1t과 호품 1.3t에 대해서는 친환경 인증농가 및 단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2012년산 벼 우량종자 분양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21일까지 해당 농업인이 거주하는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농업인상담소에 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40㎏ 포대 단위로 공급되며, 종자 분양가격은 2013년 1월에 고시되는 정부 보급종 분양가격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농업자원관리소(062-944-0402)로 문의하면 된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