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젖소 새 신랑감‘신선봉’선발
- 작성일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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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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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능력평가 결과 체형 상위 1.2%로 체형개량에 특히 유리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젖소개량을 이끌어 나갈 젖소보증씨수소 ‘신선봉(HK-205)’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젖소 보증씨수소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에서 실시한 후대검정 성적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거쳐 선발된다.
‘신선봉’은 유용특질과 품종특징, 체성장 및 균형 등이 매우 우수하며 유전능력평가 결과, 젖소 선발기준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2,723.9점으로 상위 1.2%, 체형은 상위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봉’은 2014년 제1차 국제유전능력평가 결과 체형종합점수(OCS)에서 19.79점으로 상위 0.8%의 높은 성적을 보여 체형개량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유용특질: 갈비형태(벌어짐, 방향, 뼈질) 등 골격을 보아 판단한, 해당소를 이용해 생산한 딸소가 경제적으로 우유를 생산할 잠재능력을 말함
* 품종특징: 홀스타인종으로써의 고유의 특징이 얼마나 잘 나타나는지를 판단
* 체성장 및 균형: 소가 균형있게 잘 성장할 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
* 체형종합점수(OCS): Overall Conformation
* 국제유전능력평가(MACE): Multiple Across Country Evaluation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특히 체형이 우수한 만큼 최근 체형개량에 관심이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국제유전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씨수소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 만큼 적극적인 개량사업을 통해 젖소 유전자원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준비 작업을 거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정액을 생산해 오는 6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장 박수봉,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041-580-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