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1-A 코스

도청항에서 내려 미항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왼쪽에 농협 건물이 있다. 왼쪽으로 가면 슬로길 11코스 미로길 시작 지점이자 도청리 등산로 입구 표지판과 만나게 된다. 화사한 벽화가 있어 눈에 확 띈다.

5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청산중학교 못 미쳐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왼쪽 길로 들어서면 선음약수터까지 1.1km까지라고 가리키는 표지판에 있다. 등산로 초입부분에서 바라본 도청리 마을은 어촌마을 답게 바다가 보이고 가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성산과 보리마당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고성산과 대봉산으로 갈라지는 고성산 분기점이 나오는데 바로 이 곳이 등산로 1의 A 코스와 B 코스로 갈라지는 부분이다. 이 곳에서 고성산 방향(오른쪽)으로 길을 잡는다.

돌계단으로 만들어진 등산로를 지나면 돌길이 시작된다. 도청리에서 출발한지 30분 정도 지나면 대선산 분기점에 도착한다. 여기서 고성산과 보적산 방향으로 향한다. 고성산은 0.5km, 보적산은 2.8km가 남았다.

등산을 시작한지 1시간여만에 도착한 마당바위로 마당바위 아래는 절벽에 가까운 모습이다. 큰 바위들이 곳곳에 놓여 있다. 바위들을 따라 등산을 계속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