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설 명절 ‘모두 멈춤’ 운동으로 귀성객 78% 감소
- 작성일
- 2021-02-18
- 등록자
- 박여진
- 조회수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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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설 명절 모두 멈춤 운동 일환(설 명절 음식 나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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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사랑의 콜센터 등 4,914명에 서비스 지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전년도 설 명절 대비 약 78%의 귀성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 기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더불어 군민과 30만 향우들을 대상으로 ‘모두 멈춤’ 운동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여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사전에 형성되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사랑의 콜센터’, ‘설 명절 음식 나누기’ 등 행정적 지원을 마련하여 총 4,914명이 서비스를 받으면서 큰 호응과 함께 귀성 자제 분위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읍면장이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들의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고 설 선물 전달 및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사랑의 콜센터’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481명이 영상통화를 하고 178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설은 귀성객이 대폭 감소하면서 명절 분위기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한산했다.”며 “지난 추석에 이어 설
까지 모두 멈춤 운동에 동참해 주신 군민과 향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우리의 안전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에서 설 명절 이후 인근 시군에서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귀성객 대상 특별 관리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